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증 확진 환자가 국내에서도 4명으로 늘어나면서 대구·경북지역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우한 폐렴 능동감시자가 27일 오후 현재 대구는 6명, 경북은 11명으로 집계됐다. 능동감시 대상자는 14일 이내 우한을 방문한 이력이 있지만 현재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 등이 전혀 없어 검사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그러나 정부가 28일부터 능동감시자 범위를 우환에서 중국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능동감시자나 의심증상 환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현재 대구의 능동감시자는 6명이다. 이중 우한 폐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3명이며, 중국 우한을 다녀온 경우가 3명이다. 대구시는 중국을 다녀온 사람 중 능동감시 중인 대상자 6명에 대해 매일 두 차례 실거주지 보건소에서 발열 여부를 관찰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이 중 우한을 다녀온 1명은 약간의 증세를 보여 대구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났다. 경북은 능동감시자가 11명으로 이중 6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다. 나머지 5명은 우환을 다녀온 사람들이다. 연휴 기간동안 우한 폐렴 신고자는 모두 25명으로 이중 5명만 능동감시자로 관리 중이다. 대구와 경북의 확진자 접촉자는 국내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밀접 접촉한 사람을 따로 분류해 놓은 것이다. 현재 능동감시자들은 우한 폐렴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으며 자택에서 2주간 격리된다. 우한폐렴의 잠복기는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이기 때문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찾기 보다는 1339나 보건소에 먼저 연락을 하면 격리된 상황에서 검사 등을 진행해 준다"며 "의료기관을 찾을 경우 일상 접촉 때문에 질병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09-23 오후 01:47:24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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