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20 세계대장정`이 올해 8회째 이어지고 있다. 피스로드 출발점등식은 지난달 16일 국민연합 공동창설자인 한학자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평 발왕산에서 가졌다.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130개국에서 청년학생들이 한국전 참전 16개국 병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국가별로 라이딩에 들어간다. 5일 영덕 장사리 상륙작전 기념비에서 열린 경상북도 통일대장정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조수홍 도의원, 군의원과 내빈 및 700명의 도민들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학도종주단은 이날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종주를 마치고 강원도 종주단에게 종주기를 전달하고 강원도 고성까지 통일의 염원을 안고 달린다. 8월1일 부산 기장에서 출발한 동해안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울산을 거쳐 경주, 포항을 넘어 영덕 장사리상륙작전 기념비에 도착했다. 종주단은 지난 3일 경주에서부터 70주년기념 70km의 거리를 종주하는 출발기념식을 가졌다. 학도종주단은 70년전 희생해주신 학도의용군의 정신을 이어받은 종주단으로서 최연소 14세의 홍수민 군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통일 대장정에는 변사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경상북도 회장(경북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와 내빈소개로 시작되었다. 최수경 경상북도 경북 공동실행위원장의 환영사, 우영길 공동 실행위원장의 대회사로 이어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우현 경상북도의장이 축전을 보내왔다. 이어 조주홍 경북도의원, 하병두 영덕군의장, 김정희 울진군 부의장, 송광석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한국회장 겸 한국 실행위원장, 박영배 영남권 실행위원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본 종주단은 6·25 70주년기념 학도병을 상징하는 중학생, 대학생으로 모집되었다. 경주시 자전거 종주와 포항시 자전거종주에 이어 영덕 장사해수욕장- 고래불 해수욕장까지 70주년을 기념하여 70km이상의 자전거종주를 실시한다. 피스로드 한국실행위원회(위원장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130개국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20 세계대장정`에 이미 돌입했다. 한국의 경우 7월17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별로 1만 명이 동참하는 자전거 국토 종주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광역시도별 국토 종주는 동해안 팀과 영호남 2개 팀 등 총 3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해안 팀은 8월 1일 부산 기장을 출발하여 동해북부선 철도가 지나는 울산, 경주,포항,영덕을 거쳐 강원도 고성을 향한다. 호남팀의 경우 8월 20일 최남단 제주에서 출발하여 21일 목포로 입항해 광주~전라남북도~대전~충청남북도를 거쳐 문경새재로 향한다. 영남팀은 21일 부산에서 출발해 경상남북도~대구를 거쳐 문경새재로 향한다. 두 팀은 문경새재에서 만나 종주완료지점인 임진각까지 함께 달린다. 영남팀은 14개국 국내 유학생 위주로 꾸려졌다. 피스로드 2020 종주완료식은 임진각에서 열린다. 광역시도별로 열리는 구간별 출발식은 종주기 전달과 각계인사 축사, 평화 메시지 낭독, 자전거 출발 등 순으로 진행된다. 출발식 마다 시장과 도지사, 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로 힘을 북돋울 예정이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서울·부산 등 16개 광역자치단체, 광역시도 의회 등 30여 개 공공기관에서 후원한다. 올해 한국 통일대장정은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석해 통일의 열기를 확산시킬 전망이다. 특히 종주단이 서울에 도착하는 28일에는 국회에서 세계 대학생들이 나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피스로드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이 자리에는 각국 주한대사들도 초청하여 국제적 협력과 지지를 끌어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 이름으로 출발한 이래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2017년 각각 125개국, 2018,2019년 130개국이 참석하는 대회로 확대되었으며,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130개국, 40만 명이 참가해 `비무장지대(DMZ) 국제평화지대` 촉구 등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열기를 계속해서 지펴나갈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DMZ 국제평화지대 구축안을 제안한 바 있다. DMZ에 매설된 지뢰제거작업에 유엔기구가 동참하고 판문점과 북측 개성을 잇는 지역을 평화협력지구로 지정한다면 남북한은 평화를 업그레이드해서 정착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석 회장은 "남북관계가 아무리 경색돼도 지구촌 평화이상과 통일비전을 알리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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