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엿새 동안 경주지역에서 칠곡 산양삼 설명회와 관련해 확진자 7명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연쇄적인 n차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아울러 이들 확진자들의 동선 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깜깜이 확산` 우려도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경주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주시 누적확진자는 74명(대구시 통계 1명, 사망 1명 포함)이며, 격리병상 중 10명, 퇴원자는 62명이다. 지난 11일 칠곡 산양삼 설명회 관련 첫 지역감염자인 67번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 내 밀접 접촉자가 퍼져나갔고 6일 만에 7명이 n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가운데 67번, 69번은 칠곡 산양삼 설명회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74번 확진자는 69번과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발생한 70번 확진자는 현재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확진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 3명이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인접한 포항·부산·울산시 등 타 지역 확진자가 경주지역 내 유명 식당과 관광지 등의 산발적인 방문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방역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확진자 접촉자로 인한 연쇄적인 감염이 잇따르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16일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통제 가능한 상황이 되도록 하기 위해 ▲지역 내 감염을 막기 위해 방문 판매·후원 방문·다단계 판매·설명회 등과 같은 모임 참석 절대 삼가, ▲추석에는 나와 가족, 친지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 집에서 쉬는 것 고려, ▲10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개천절 대규모 집회 참석 자제, ▲전 지역의 고위험시설과 대형음식점, 대중교통에 대해 발령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철저 준수, ▲산양삼·동충하초 설명회 참석자 및 확진자의 접촉자, 그리고 몸에 이상이 있는 시민은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 등을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 위험의 중대한 고비로 자칫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불씨가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환하게 비추는 보름달과 함께 따스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코로나19 없는 청정 경주를 위해 시는 연휴기간에도 24시간 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0-01 오후 06:15:40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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