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의 대표적 유적지인 쪽샘지구 고분 위에 SUV 차량이 주차됐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지난 15일 오후 1시30분께 경북 경주시 쪽샘지구 79호분 위에 흰색 SUV 차량이 잠시 주차돼 있다가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은 한 시민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되면서 외부로 알려져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펴지고 있다.경주시 문화관광국 관계자에 따르면 “SUV가 고분 위에 세워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갔지만 이미 차량이 사라진 뒤였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차량 운전자에 대한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엔 “머리에 X만 차 있다”,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 “조상님 산소라면 저럴까” 등의 부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경주시는 차량으로 인한 고분 훼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문제가 발견되면 문화재 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차량이 어떤 이유로 고분 위로 올라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과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차량 주차로 문화재가 훼손된 사실이 확인되면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주 대릉원 바로 옆에 위치한 쪽샘지구는 4∼6세기에 걸쳐 조성된 삼국시대 신라 왕족과 귀족들의 묘역이다. 쪽샘이라는 명칭은 샘에서 쪽빛(하늘빛)이 비칠 정도로 맑고 맛이 좋은 물이 솟아난다는 데서 유래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1-26 오후 12:57:40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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