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부기 대구 서구의회 의원에게 당선 무효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윤)는 2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부기 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또 모욕 등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민 구의원은 이날 항소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법원을 나섰지만, 당일 항소장과 항소이유서 모두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 구의원이 7일 이내에 항소함으로써 의원직은 당분간 유지하게 된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벌금 500만원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대구 서구의회는 이날 의장단 긴급회의를 갖고 형의 확정 여부를 떠난 징계를 위해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종록 서구의장은 “의회 내부에서도 이번 판결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오는 23일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별도로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민 구의원은 지난해 8월 민간업자를 통해 서구의회가 기부채납을 받아 설치해 주는 것처럼 속여 아들이 다니던 초등학교 교실에 자연환기창(1200만원 상당)을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구청에 출입하는 기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명단을 사진으로 찍어 전체 공개로 게시했다. 기자들을 비하하고 모욕하는 발언과 협박성 게시물을 거듭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민 의원은 이 사태와 별개로 공무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는 공무원들을 사무실로 불러 호통치는 장면을 SNS를 통해 생중계하여 논란이 됐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1-23 오후 08:53:53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11.23. 00시 기준)
7,215
1,667
31,004
198
61
509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1대표이사 : 박준현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345(동천동 945-3) 경북신문 빌딩 3층  |  사업자등록번호 : 505-81-52491
편집·발행인 : 박준현  |  고충처리인 : 이상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문  |  청탁방지담당관 : 이상문   |  문의 : 054-748-7900~2
이메일 : gyeong7900@daum.net  |  등록일자 : 경북 가00009  |  등록번호 : 경북 가00009
대구본사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22길 명문빌딩 6층 / 053-284-7900  |  포항본사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이로 9번길 24 / 054-278-1201
경북신문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바, 무단·전재·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