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다사읍 박곡리 해랑교 앞 교차로 구조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곳은 다사읍 방천리에 위치한 대구시 환경자원사업소(방천 쓰레기 매립장)를 출입하는 대형 차량들로 인해 차량 정체 및 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연간 34만7796t(월평균 2만8983t, 일평균 953t)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대구시 환경자원사업소는 경청소차 및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들이 1일 평균 180여대 이상이 출입하고 있는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특히 환경자원사업소에서 와룡대교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의 경우, 우회전 시 차선을 침범하거나 직진 신호 시 대기차선이 없어 서재지역에서 나오는 차량들과의 사고 위험은 물론 출·퇴근 상습 차량 정체의 주원인이었다. 하지만 군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랑교 앞 교차로 환경자원사업소에서 진출하는 도로와 서재로가 만나는 지점의 도로 모서리에 공원이 조성돼 있고 신호기, 전신주 등이 설치돼 있었기 때문이다.이에 군은 2019년 8월부터 대구시, 대구경찰청 및 달성경찰서, 한국전력, 통신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10여 차례 이상의 협의와 토론 및 현장 확인, 사업 계획 수립 및 보완, 시설물 이전 등의 과정을 거쳤다.군은 지난해 9월 총사업비 8500만원을 들여 공사를 착공, 지난 1월 통신사 중계기 이전을 마지막으로 최종 도로포장공사를 마치고 이달 10일 준공했다. 환경자원사업소에서 서재로와 접하는 도로 중간 부분에 교통섬을 설치하고 차량 회전반경을 기존 6m에서 12m로 확장, 와룡대교 방향의 우회전전용 차로를 신설했다.이번 구조개선공사는 환경자원사업소를 출입하는 대형 청소차량은 물론 서재로를 운행하는 일반 차량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교통사고 30% 줄이기에 혁신적으로 기여함은 물론 관계 기관 간 협업 행정의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급속한 지역개발로 기관 내 관련 부서와 기관 간의 협업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는 시점에서 해랑교 교차로 구조개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협업 행정의 정수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극복하기 어려운 여러 분야의 행정업무를 적극적인 협업 행정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03-06 오전 10:30:19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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