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가 `대한민국 해저광물개발`을 위해 의뢰한 (주)선마린 코퍼레이션 탐사보조선이 연근해 82, 83, 84해구에 어민들이 해저에 깔아놓은 홍게어장을 크게 훼손돼 어민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해있다. 이 탐사선보조선은 해저 1200m~1600m에 깔아놓은 통발어구들의 부이를 탐사보조선이 불법으로 절단해 어구 유실은 물론 자연환경의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7일 홍게어장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 6일 구룡포 홍게 통발어선 28척이 문제의 어장에 탐사보조선이 부이를 절단하는 행위를 감시하고 저지하기 위해 출항했지만 이미 탐사선보조선들이 어장에 들어와 모든 부이를 절단한 후였다.이에 따라 어민들이 탐사선을 쫓아가 무력 시위까지 벌일 위기에 이르렀으나 이 사실을 급히 전달받은 해경경비정의 저지와 설득으로 2차 사고는 나질 않았다. 구룡포 통발홍게 선박협회측은 "문제의 어장에 30여척의 전 재산이 깔려있는 상태고 금액을 따지면 70억 원에 가까운 재산이 들어가 있다"며 "이미 재산손실은 나있는 상태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로 인해 줄도산은 불가피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문제의 어장 해저1600m에 깔아놓은 어구들이 탐사선의 부이 절단으로 인해 어구를 찾을 길이 막연하다"며 "갈고리를 해저에 던져 샅샅이 끌어보지만 유속(물 흐름 속도)으로 어구가 어데 있는지 찾을 길 없다"고 어민들은 하소연 하고 있다. 게다가 어구의 유실로 인해 바다 밑은 황폐화돼 어자원 고갈은 불 보 듯 뻔한 일이 발생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어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이렇다 할 해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04-20 오후 08:07:19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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