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문경 `진남교반`을 특정 업체가 레저투어 사업장으로 독점하고 있어 시민들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원성을 사고 있다.  문경시 마성면 진남3길 일대 수만 평을 M산악바이크 업체가 점유하고 1인당 2만7500원의 요금을 받고 10년 이상 산악오토바이 체험 영업을 하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진남교반 일대가 빼어난 경관으로 지역민이나 관광객의 유원지 기능을 했으나 약 10년 전부터 M업체가 장악해 이곳의 일반인 출입을 막고 개인 영업을 해오고 있다는 것.  조사에 의하면,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58-1, 58-2, 58-3 등 일부 지역은 M업체의 소유로 되어있으나 그 외 지역은 대부분 농림지역으로 산악바이크 영업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악바이크는 농사용 도구로 규정돼 있는데, 현재 M업체가 약 40여 대로 영업을 하고 있다.   영업을 위한 산악바이크 길을 만드느라 산림 훼손을 한 사실로 처벌을 받은 기록도 있으며, 또 체험의 스릴을 높이기 위해 하천구역을 침범해 길을 만들고 일부 지역은 도로포장까지 해 온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문경시 관광관계자는 "산악바이크는 관광지마다 체험시설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법규를 적용할 부서가 아직 없는 실정"이라며 "관광상품으로 영업은 하지만 이를 규제하거나 지도할 법적 장치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 사업자에게 간섭할 근거는 없다"라며 정부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과 관계자는 "산악바이크는 도로를 주행할 수는 없는 수단으로 교통법규나 교통시설로 규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성면 주민 A씨(55)는 "학창 시절 소풍 가고, 주말이면 친구들과 야영하던 유원지가 특정 업체가 장악해 출입조차 못 하게 막아 너무나 안타깝다"며 "관광지 위락 시설로 허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문경시 홈페이지에서는 문경의 관광 시설로 홍보를 하고 있어 특정인 봐 주기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10-22 오후 05:36:59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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