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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판문점서 평양회담 준비 실무회담


이인수 기자 / lis6302 @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13일
남북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14일 오전 판문점에서 비공개로 개최키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을 내일 오전 판문점에서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무회담의 시간과 참석자는 비공개로 회담이 끝나고 사후 (공개할) 내용이 있으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실무회담이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인지 북측 통일각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대북특사단 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일 방북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 초 판문점에서 의전·경호·통신·보도 등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실무회담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실무회담의 공식 명칭은 '남북 정상회담 실무대표회담'이다.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때는 정상회담 전까지 총 3차례의 실무회담과 1차례의 합동리허설 과정을 거쳤다.

당시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 5명이 주요 멤버로 나섰다.

북측에서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수석대표로 신원철·리현·로경철·김철규·마원춘·김병호 등 6명의 실무자가 실무회담에 임했다.

당시에는 의제·의전·경호·보도 등 분과별로 정상회담에 필요한 사전 협의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1차례 실무회담만 갖기로 했다.

이번 실무회담에선 가장 중요한 정상회담의 의제를 비롯해 문 대통령의 방북 동선, 경호 수준, 생중계 여부 등을 '원샷 회담' 형식으로 한꺼번에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의 경험을 살린다면 1차례의 실무회담만으로도 준비하는 데 크게 어려울 것이 없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인수 기자 / lis6302 @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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