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후보를 비방하고 깎아내리는 총성 없는 전쟁터인 선거에서 이례적으로 상대후보를 극찬하는 인터뷰를 한 후보가 있어 지역 유권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항남·울릉군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김병욱(42·사진) 후보다. 김 후보는 최근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박명재 의원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우리가 만약 집권당이었다면 국무총리를 하셨을 만한 경륜과 덕망을 갖추신 분이고 나이로 평가하고 재단하는 것은 역차별"이라며 선거에서는 이례적으로 상대후보인 박명재 의원을 극찬했다. 그는 또 "박 의원이나 포항의 기성 정치인들과 싸우려고 선거에 나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한국당을 믿고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 시원하게 레드카드를 던질 수 있도록 우리당을 획기적으로 탈바꿈시키는 불쏘시개가 되고자 한다"며 "선배 정치인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침반으로 삼고, 저의 열정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엔진으로 삼아 포항도 나라도, 당도 어제에 머무르지 않고 내일로 한 발 전진하도록 만들고 싶다"고 젊은 후보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는 서로 헐뜯고, 상대후보를 깎아내리는 기존 선거와 달리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선거풍토가 정착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서 매우 신선했고, 젊은 후보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평이다. 지역의 유권자들은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상대후보를 비방하고 깎아내리는 기존의 선거풍토가 아닌 서로를 칭찬하고, 인정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선거풍토를 간절히 원0하는 만큼 후보들도 민의를 가슴에 새기고 선거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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