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최고위의 무효 결정을 받은 경주시 선거구의 박병훈 예비후보(사진)는 25일 소명서를 내고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소명서에서 본인에 대한 교통사고건, 공직선거법 위반의 건에 대해 당시의 사건기록과 판결문 등을 첨부해 제시하며 “억울한 공천 탈락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천을 확정해주주길 소청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사망사고)에 대해 “2013년 4월 29일 오전 1시 경주시 천군사거리 인근 편도 2차로 중 1차로에 본인의 차량이 시속 50km 속도로 운전 중”이었다며 “앞 차량은 만취상태로 1차로에 누워있던 박모씨를 발견하고 급히 회피운전을 하였으나 본인은 앞 차량에 가려 피해자를 보지 못하여 충돌하여 사망케 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전방주시 소홀(업무상 주의의무위반)로 벌금 500만원을 받았고 본인에 대한 경찰의 조사결과 음주, 과속, 동승자, 휴대폰 사용 등의 문제가 없음으로 판결됐고 원만한 합의와 천도재를 지내 영혼을 달래줌으로써 “일련의 일들로 본 사건에 대하여 경주지역에서는 사건해결의 미담으로 알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2014년 4~5월 경주 모 스님이 당시 경주시장 후보 A씨가 명백한 불륜의혹이 있다는 제보를 자신의 선거 참모에게 해 그 참모가 박 예비후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5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불륜의혹 기자회견을 한 사실을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이 자신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나 무혐의 처분 됐다고 소명했다. 박병훈 후보가 확정될 경우 경주 민심이 이반돼 본선이 힘들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경선에서 승리 후 전통시장 방문시 많은 시민들이 울면서 그동안 고생한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번에는 꼭 도와드릴테니, 힘내라고 격려했다”며 “만약 그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번 경선에서 14.6%의 차이로 압승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해당행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최고위에서 언급됐다고 알려진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시 타정당 후보를 도와서 해당행위를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당시 대구에 상주하며 자유한국당 공천자인 동구갑 정종섭후보 선거에서 선거 연설원으로 선거를 집중적으로 도왔으며 그러한 사실은 정종섭의원에게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으므로 타정당에 도움을 주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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