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공천배제-경선-공천자 확정-공천자 취소-단수추천-2차 경선실시 등으로 경주시민을 우롱해 놓고 사과한마디 없는 부도덕한 정당이란 비난이 하늘을 찌른다.  경선에 승리한 후보자는 기쁨은 잠시고 천당에서 지옥으로 오가면서 순간순간을 이겨내느라고 피 말리는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당대표의 독선적인 공천개입을 지켜본 시민들은 신뢰할 수 없는 혼란스러운 정당이라고 평가했다.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입후보 등록날인 26일 공천자를 뽑기 위해 경선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는 정당이 통합당이다. 이를 목격한 경주시민들은 도대체 이런 정당이 지구상에 존재한다면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며 벼르고 있다. 경주시민들은 누가 공천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경선에 이겨 공관위의 철저한 검증으로 추천된 후보자를 최고위에서 무효화해 버리자 날벼락을 맞은 경선승리자는 새벽에 공천장을 강도질 당했다며 억울해했다. 후보자를 지지한 시민들은 아무리 정치판이 사기판이라고 하지만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허탈해 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애초 현역을 공천 경선에서 배제하지 말아야 함에도 배제시킨 것이 사태를 키웠으며 일단 경선을 치렀으면 결과를 존중해야 함에도 당 대표가 개입해 이를 깡그리 뭉개버려 경주시민들만 우롱당한 꼴이 됐다는 게 중론이다. 미래통합당은 2016년 새누리당 시절 공천 파동으로 선거를 망쳤던 기억을 잊었는가? 막장 공천으로 좌충우돌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를 지켜본 경주시민들과 국민들은 제1야당의 모습이 저모양이니 미래가 암담하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국민들에게 미래통합당이 아닌 최악의 분열당이라고 낙인 찍혔다. 25일 하루만 해도 당 최고위는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두 차례나 뒤엎거나 무효화하고 나선 것을 두고 당 안팎은 물론 보수층은 황 대표는 정치아마추어로서 리더십에도 문제가 있지만 지나친 공천개입이 사태를 키웠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지역정가에서는 최고위가 공관위의 공천 결정을 무효화한 지역 중 일부는 황 대표의 측근이 출마했다가 낙천해 위기감을 느낀 대표가 훗날을 대비해 뒤늦게 몇 석이라고 더 확보하기 위해 개입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통합당은 총선 후 7월 전당대회에 새보수를 꾸려야 한다. 대선 주자는 대표에 출마하지 못해 총선 후를 생각해서 공천 번복으로 ‘직할부대’를 꾸리려고 나선 것이며, 모두가 총선 후 닥칠 당권, 대권, 지방선거까지 바라보는 포석일 수도 있다. 공천관리위원회원장의 도중하차에도 사실상 공천이 마무리됐는데도 이제 와서 뒤늦게 돌연 후보 교체에 나선 것을 두고 당내에선 자칫 공천 파동으로 비쳐 총선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 책임 당 대표가 져야 한다. 그것도 황교안 대표가 총선 후보 등록을 불과 하루 앞두고 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결정을 전격 취소한 것은 공관위의 독립성을 훼손한 노골적인 공천개입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최고위 의결로 공관위 추천을 무효화 하는 데는 ‘불법 선거운동이나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어야 함에도 공권위의 철저한 검증을 거친 경주 등 4곳을 무효화 것을 두고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당헌 당규에 어긋나는 초법적 결정”이라고 노골적인 불만을 쏟아내 공천후유증이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되는 부문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공천은 당이 지향하는 청년 영입으로 혁신 공천은 찾아볼 수 없고 막판 공천관리위원회는 허수아비나 다름없다. 한마디로 당대표의 지나친 공천개입은 막가파식 공천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09-25 오전 09:10:07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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