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최저임금 1만원 달성 가능성에 대해 "사실상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우리 정부는 대통령의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작년과 올해 두 번에 걸쳐서 사실은 낮은 한자릿수로 인상을 하다보니까 공약을 지키기가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이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매우 민망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정 총리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최저임금 1만원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해달라고 요청하자 "아직은 이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두 번의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은 좀 이른 것 같고요. 만약에 지키지 못한 것이 확정되면 그때는 유감을 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임 의원이 대안으로 EITC(근로장려금)를 제안하자 "정부는 EITC에 매우 적극적"이라며 "아마 금년에도 제가 보기에는 2~3조 정도의 EITC 집행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09-30 오후 12:52:09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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