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전경원)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대구시 교육청과 산하기관 등 총 24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개학연기, 온라인 개학, 순차적 등교 등 교육기관의 위기상황 속에서의 시 교육청의 대책이 적절했었는지 따져보고, 코로나19를 계기로 활성화된 온라인 수업 기반을 미래교육역량강화와 교육격차 해소 등 공교육 강화의 계기로 삼을 것을 촉구하면서, 감염병이 일상화된 시대의 새로운 교육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송영헌 의원(달서구)은 코로나 시기 온라인 수업 진행과 관련, 장애학생, 다문화 학생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음을 지적하고, 학력격차 심화와 기초학력 미달 학생 증가를 우려하며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주문했다. 한편, 시립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리모델링, 코로나로 인한 임시휴관 등으로 인해 운영기간이 줄어든 도서관을 향해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역별 특색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시민편의성을 높인 도서대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우근 의원(남구)은 코로나 지역 확산 초기에 등교수업 준비과정 중 방역체계가 미비하였음을 지적하며 기숙사 운영 및 학교 밀집도를 감안하여 등교방식의 신중한 운영을 주문했다.  강성환 의원(달성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방역체계가 안정화 되어가고 있음에도 학교 및 교육시설물 개방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교육청을 질타하며, 시설개방을 단계적으로 완화해나갈 것을 촉구하였다. 그 방안으로 강 의원은 이용자의 방역수칙 준수 철저, 출입시간 및 이용공간을 분리한 부분적 개방 등을 제안했다. 또, 대구시교육청이 최근 5년간 신설학교 교육기자재를 구입하면서 대구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외면한 사실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진련 위원(비례)은 코로나 방역물품 구입과정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되었던 다이텍 필터교체형 면마스크의 구매 과정, 불량상태, 민원 처리과정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최초 언론 보도 후 조기에 사용중지 및 회수 안내를 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질타하며, 향후 행·재정적 손해배상에 대한 구상권 청구와 회수 및 폐기 등 행정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전경원 위원장(수성구)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며“올해 대구 교육은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면서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원격 수업, 순차적 등교 등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교육활동의 위기를 맞이했고, 이를 교육공동체의 헌신과 열정으로 이겨냈다.”고 평가하고, “이번 감사가 학교방역과 교육대책 준비 과정에서 소홀히 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온라인 교육의 장기화에 따라 나타난 학력격차, 인터넷 중독 및 사이버폭력의 증가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활성화된 온라인 수업 기반을 미래 교육역량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에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12월 3일로 연기된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관련으로 별도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대책 마련과 함께 교육공동체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서 수험생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당부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1-30 오후 10:10:39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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