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사공정규 비전4.0포럼 이사장이 23일 "서울시장 보선에 나선 안철수 대표는 제3지대 단일화 승리직후 국민의힘과 단일화를 시도하기 전에 먼저 국민의힘에게 국민의당과의 당대당 통합을 제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공정규 이사장은 이날 경북신문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번 선거는 단순히 서울 시장 선거가 아니라 정권심판과 정권교체의 전초전이므로 안대표가 통크게 당대당 통합을 제안하고 기호 2번으로 출마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하고 안 대표의 통큰 국민의힘 합류를 촉구했다. 사공정규 이사장은 또 최근 TK 민심 이반을 촉발하고 있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 통과와 관련, "정권 유지만이 목적인 여당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넘어 다음 대선 승리위해 TK, PK갈라치기를 시도한 것"이라며 "TK의 미래를 위해 이미 쳐 놓은 그물에 걸리지 말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TK 의원들이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과 관련, 사공정규 이사장은 "보여주기 식 ‘쇼’는 안 된다. 코로나19 대응은 국민 생명권을 지키는 것이어야 한다"면서 ‘권역별 국립 감염병 전담병원’의 조속한 설립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사공정규 이사장은 동국대의대 정신건강학과 교수로 지난해 3월, 코로나19 지역 거점병원인 대구동산병원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목숨을 건 헌신적인 의료봉사를 한 바있다. 또 그가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전4.0포럼은 김상훈 양금희 의원 등 정계 재계 관계 등 각 전문부분 33인의 발기인 총의로 지난달 22일 공식 출범했고 헌법 정신을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국민주권주의,시장경제를 지켜내기 위해 시민들과함께하는 시민개혁정치 결사단체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사공정규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4월7일 서울시장 보선에 대한 TK 정가의 관심이 높다.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 야권 단일화 후보와 관련한 소신이 있다면?■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온 야권 후보들에게 이런 바람을 가지고 있다. 먼저 야권 후보들이 후보 개인의 이익 추구를 위해 야권 후보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그들만의 사익을 추구하는 거짓말 정권의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목숨 걸고 이번 선거에 임해 달라는 거다. 또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는 야권후보 단일화는 필연이라는 현실인식과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여 선거를 치뤄야 그 승리 가능성을 높이고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지의 현실적 관점에서만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바란다. 그들만의 사익을 추구하는 거짓말 정권에 좌절한 국민들에게 야권이 더 이상의 절망감을 주어서는 안된다. 특히 야권 전체의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기전 당대당 통합 이든 세력 대 세력 통합이든 단일대오를 형성하고 무소의 뿔처럼 강인하고 정정당당하게 거침없이 나아가 끝내 승리하기를 바란다.-야권통합을 말씀하셨는데,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 투표율이 낮은 보궐선거는 조직력이 중요하다. 야권 입장에서 보면 중도 성향의 산토끼도 중요하지만 우파 성향의 집토끼도 투표장으로 먼저 끌어 들인후 중도로의 확장을 해야한다. 그리고 현재 서울시장 야권 주요 후보들이 당선후 `서울시 연정`에 동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도 성향의 산토끼 유권자들에게도 좀 더 솔직해지는 것이 맞다. 현 시점에서 안철수 대표가 제3지대 단일화 승리직후 국민의힘과 단일화를 시도하기 전에 먼저 국민의힘에게 국민의당과의 당대당 통합을 제안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서울 시장 선거가 아니라 정권심판과 정권교체의 전초전이므로 안대표가 통크게 당대당 통합을 제안하고 2번으로 출마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안대표가 2번으로 출마하면 중도 표를 잃지 않는가? ■ 이미 야권 주요 후보들이 당선된다면 `서울시 연정`을 하겠다고 했다. 우회하지말고 정면돌파해야한다. 안대표가 범야권 단일 후보가 된다면, 현재의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으나 안대표를 지지하는 분들께 "제가 야권의 판을 바꾸겠다."고 설득해야 한다. 그래야 서울시 구청장, 시의회, 구의회를 장악한 민주당과의 박빙의 승부에서 승리할 수 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탄력이 붙었다. 여기에 대한 의견은? ■저는 지난해 11월 제 페이스 북에 "2016년 프랑스의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부산 김해공항 확장이 1위였고, 이어 2위 경남 밀양, 3위 부산 가덕도 순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김해공항이 백지화되면 2위인 밀양 공항으로 확정되어야 하지 않나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글을 쓴 적이 있다. 갑작스러운 김해공항 폐지와 가덕도 신공항 추진은 오랜 기간에 걸쳐 결정된 국책사업을 특별법을 통해 바꿀 경우 과정의 정당성과 정책 안정성을 크게 훼손하는 대단히 비상식적인 나쁜 선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 유지만이 목적인 여당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넘어 다음 대선 승리위해 TK, PK갈라치기를 시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망했던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했고 이번에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도대체 국민의힘 TK의원들은 무엇을 했나? TK, PK 갈라치기에 매몰되지 않고 TK의 미래를 위해 이미 쳐 놓은 그물에 걸리지 말고 다시 말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반대에 매몰되지 말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지원특별법`을 선제적으로 매진했어야 옳았다.-의대 교수로서 코로나 19와 관련, 최근 사공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라 불릴 정도로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월 대구에 있는 3차병원인 대학병원 4곳의 응급실이 모두 폐쇄된 적이 있다. 나는 당시에 "코로나19 이외의 생명을 다투는 중환자분들은 어디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 응급실 폐쇄가 아닌 코로나19 환자만을 위한 별도의 응급실을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인 조치가 아닌가?"라고 나의 페이스북에 올린적이 있다. 1년 전 나의 우려가 불행히도 현실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따르면 2020년 초과 사망률이 6%가량 증가해 약 2만 명에 가까운 숫자라고 한다. 이는 코로나19 의료에 밀려 일반 환자들이 예년에 비해 2만 명 더 사망했다는 의미다. 코로나19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일반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코로나19 대응은 보여주기 식 ‘쇼’는 안 된다. 코로나19 대응은 국민 생명권을 지키는 것이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권역별 국립 감염병 전담병원’을 설립해야 된다. 우선은 전국의 공공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되 코로나19 의료시스템과 일반 의료시스템 ‘투 트랙’으로 분리 운영해야 한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03-01 오후 12:00:02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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