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역 초·중학생들이 한국전쟁 참전 에티오피아 용사에게 감사의 손편지와 그 유가족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는 `6037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에 따르면 `6037캠페인`은 칠곡군민과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6037`은 당시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용사들의 숫자이다. 에티오피아 용사는 233번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는 검사 장비와 마스크가 크게 부족한 상황임을 알고 호국의 고장 칠곡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마음을 모아 생존병사 137명과 유족에게 감사의 영어 손편지 453장과 마스크 701장을 기부했다. 6037캠페인은 지난 4월 전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중 1명이 마스크가 없어서 수건을 쓰로 있는 사진 한 장으로 출발됐다. 이에 호국의 고장 칠곡에서 70년전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편지와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이 시작됐다. 이 캠페인에 동참한 학생은 "한국전쟁에 에티오피아 용사가 이렇게 우리나라를 도와 줬는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았고 우리가 지금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정신 덕분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숙현 교육장은 영어 손편지와 마스크를 칠곡군청에 전달하면서 "2달 동안 배를 타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감사하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 호국의 고장 칠곡군 학생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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