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부산시장을 뽑는 4·7 재보궐 선거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내년 한국 대선의 전초전으로 보고 관심 있게 보도했다.일본 공영 NHK는 이날 오전부터 내년 한국 대통령 선거 전초전인 수도 서울, 제2 도시 부산의 시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NHK는 주요 2개 도시 시장 선거가 여야의 대결 구도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또한 서울 시내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을 하고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 채 표를 던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서울과 부산 시장 선거가 사실상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고 있는 혁신(진보)계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보수계 최대 야당 국민의힘 후보의 일대일 승부라고 평가했다. 또 서울·부산 선거에서 여당 후보들이 열세라고 분위기를 전했다.서울·부산 양대 대도시에서 여당이 패할 경우 문재인 정권에 타격이 크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레임덕 현상이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서울·부산 시장 선거 당선자의 임기는 2022년 6월까지다. 닛케이는 이번 선거가 문 정부의 구심력과 같은 내년 3월 차기 대통령 선거를 위한 여야 당 세력, 후보 선출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서울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으로 부동산 정책 등 시민들의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요미우리 신문도 한국 대통령 선거를 점치는 서울·부산 선거가 7일 실시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국민들의 반감을 사면서 여당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다면서, 여당 ‘2패’에 현실감이 감돌고 있다고 전했다.아사히 신문도 여당의 참패가 현실감을 띄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파트 가격 상승, LH 직원 투기 의혹 들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문 정권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마이니치 신문은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계기로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면서 여당 후보에 대해 역풍이 불고 있다고 풀이했다.또한 서울·부산 시장 선거가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이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산케이 신문도 서울·부산 시장 선거 투표 소식을 전했다. 무증상자, 격리대상자 등의 코로나19 대책도 함께 전했다.신문은 막판 여론조사에서 두 선거의 보수 야당 후보가 우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만일 여당의 두 후보가 모두 패하면 임기 약 1년을 남긴 문 정권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04-20 오후 08:07:19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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