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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취임 후 지지율 최저 58%

한시적 누진제·드루킹 특검 등
일부 지지층 이탈로 연결 해석

이인수 기자 / lis6302 @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9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50%대까지 떨어졌다. 최근 폭염으로 정부가 발표한 전기요금 인하 방식이 한시적 누진제 완화 수준에 이르면서 국민적 기대에 못 미쳐 부정적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도 일부 지지층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6~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4967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6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5.2%p 내린 58%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p 오른 35.8%였다. '모름 및 무응답'은 0.2%p 감소한 6.2%였다.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 58%는 취임 이후 최저치다. 종전 최저치는 가상화폐와 남북 단일팀 논란으로 60.8%를 기록했던 지난 1월 4주차였다.

 7월 연속 하락세 분위기 속에서 지난 8월1주차 때 63.2%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선 듯 했지만 1주일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3일 일간 집계에서 65%(부정평가 29.1%)를 기록한 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과 대통령의 전기요금 인하 지시가 있던 지난 6일에는 63.2%(31.6%)까지 내려갔다.

 정부가 한시적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방침을 발표한 7일에는 58.7%(35.2%)로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당시 정부의 누진제 완화 방식과 수준을 둘러싸고 비판 여론이 확산되면서 지지율 60%대가 허물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인수 기자 / lis6302 @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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