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사안을 놓고 민주당은 표현의 자유이고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다. 시민 여론조사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한 공천장이 빼앗겨 보수 텃밭 민심이 예사롭지 않다. 정통 보수의 길을 걸어온 온건 보수 후보에 대한 동정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민주당은 경기도의 양문석 ..
위성 정당 비례대표 후보자는 누가 검증하나. 경선에서 탈락한 의원이 금배지를 달기 위해 모여들고 있는 곳이 위성 정당이다. 이들은 당에서 제명형식 절차를 거쳐 합류하고 있다. 정당들이 비례 정당을 고집하는 이유다. 민주당은 지난 17일 의원총회에서 총선에 불..
가수 김흥국은 "다가오는 4월 10일 총선은 엄청 중요해 목숨을 걸겠다”며 “좌파 연예인들은 앞장서는데 우파(연예인)들은 겁먹고 못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존경해왔다는 그는 두 분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김흥국..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극한 재난 속에서는 도민 보호가 지방정부의 제1의 책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기상이변으로 불의에 닥칠 재앙에 대비해 도민안전 최우선 원칙의 경북형 재난대응체계로의 대전환을 선포 했다. 자연재난이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
도대체 비례대표는 죄짓고도 국회의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위성 정당은 ‘정당 나팔수’나 ‘돌격대’ 역할을 하는 사람을 비례대표로 발탁하고 있다. 비례대표 무용론은 논란이 된 의원이나 인물들 상당수가 비례대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야권 비례대..
대구시가 독자적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에 나서면서 시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구시는 동상 건립을 위해 대구시의회와 협의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일부에서 나오는 반발과 관련,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며칠 전 자..
국민의힘 (TK) 선거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가 금주에 모두 마무리 된다. 안동 예천과 대구 동구 군위을 선거구가 12일 발표된다. 15일에는 국민추천 대상 선거구인 대구 동구 군위갑과 북구갑 후보자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 동구 군위을은 10~11일 ..
오는 4월 총선 국회의원 공천이 마무리 단계다. 공천과정에 잡음은 여야가 닮은꼴이지만 결과는 다르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명횡사’란 용어가 나돌 정도로 물갈이가 충격적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역들이 대거 공천장을 받으면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마지막까지..
4·10 총선 결과에 따라 대공 수사권이 국가정보원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4월 총선 승리 후 바로 국가정보원 대공 수사권을 회복하는 법률 개정안을 내고 통과시킬 것”이라고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한 위원장은 수사권 복원 필요성..
국민의힘은 4·10 총선에 나설 후보를 찾아 나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 북구갑과 동구 군위군 갑 선거구 등 5개 선거구에 국민공천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접수한 후 비공개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 짓는다. 국민의힘..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제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뒤 불이행 사실이 확인된 전공의 7천여명에 대한 행정·사법적 조치가 우선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 피해가 확산하는 의료 현장에서 이탈한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원칙적 대응은 온..
부동산이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4·10 총선에 부동산 대책공약은 없다.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반면, 전셋값은 상승하면서 매맷값과 전셋값의 차이가 줄자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부동산 업체에 따르면 수도권의 ..
출산율 정책은 국민의힘 총선 공약 1호이다. 저출산 대책을 위해 ‘인구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민주당도 총선 공약으로 ‘인구위기대응부’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여야가 앞다투어 출산율 정책을 공약을 제시해 멀지 않아 획기적인 출산율 대책이 수립될 전망이다. 저출..
4·10 총선을 앞두고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충돌과 음해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현역과 충돌이 가장 많았던 지역이 포항 북구다. 상대 흠집 내는 폭로성이 연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면서 경선 초반부터 과열 혼탁이 예상됐다. 경주에서도 특정 단체가..
조용한 현역횡재, 뒤숭숭 비명횡사는 4ㆍ10 총선을 앞둔 여야의 공천 장면을 상징하는 말이다. 현역이 확연한 강세인 국민의힘과 이재명계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더불어민주당의 양태가 이런 말을 낳았다. 국민의힘 1차 경선 결과 5명 현역의원 전원이 경쟁자를 눌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의원 인원 축소를 공약했다. 4·10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연봉도 도마 위에 올랐다. 총선 국면이 본격화되면 여야는 정치개혁과 선명성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한 위원장의 국회의원 세비 삭감 제안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중위..
야당이 공천갈등에도 비교적 잠잠했던 여당도 공천갈등이 시작됐다. 현역 위주 단수추천 등으로 큰 잡음이 없는 공천을 진행, 외려 '쇄신·감동이 없다'는 지적을 받던 국민의힘도 현역 컷오프·경선 등을 앞두고 긴장감이 돌고 있다. 공천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공천 과정에..
윤석열 대통령이 울산에서 그린벨트 규제 완화를 선포했다. 이번 조치에 울산은 대환영이지만 획일적으로 완화해서는 안 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린벨트는 개념상 도시 주변을 둘러싸는 게 보통인데, 울산은 도시를 가로질러 공간을 쪼개는 기형적인 형태다. 울산시와 울주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가 명운이 걸린 저출생 문제 해결에 팔을 걷었다. 이 도지사는 경북은 새마을운동발상지로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킨 저력으로,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데 전 도민이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20일 경북도청에서 저출생과의 전쟁..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의 개혁신당 결국 결별했다. 많은 의문 속에 출발한 신당은 결국 통합 열흘 만에 분당(分黨)하고 말았다. 앞서 김종인 전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이 생리적으로 맞지 않은 정당이라는 예측이 적중한 셈이다. 이낙연 대표는 “저희는 통합합의 이전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