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2018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장학금 조성 등 ‘인재육성장학회’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인재 양성 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군 예산과 군민 및 출향인사 기탁금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지역교육여건 개선사업 등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위해 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중근 청도군수, 이승율 군의장 등 관내 인사 22명으로 구성된 청도군 인재육성 장학회 설립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장학재단 설립에 따른 각종 제반 사항을 심의했다. 군은 11월 중 발기인 총회를 열고 임원선임과 정관을 확정해 올해 안에 장학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청도군 인재육성 장학회를 통해 열악한 지역 교육에 있어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이 되고, 군민들이 공감하는 장학회가 되어 청도의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