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역점시책사업으로 사계절 아름답고 쾌적한 친 환경 도시를 조성하는데 905억원을 투자해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살고 싶은 매력 넘치는 명품도시 건설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 중심을 흐르는 3대 하천을 연계해 둔치조성 사업과, 웰빙․휴식공간 및 테마와 볼거리가 있는 꽃 터널과 자연생태․체육공원을 조성키로 하는 등 친수형 수변공원으로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찬란한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숲이 어우러진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보문관광단지 진입로 입구 마을에 신라 왕경숲을 추가로 조성하고 반월성과 안압지 주변에 유채꽃을 비롯한 연꽃 등 대단위 꽃단지를 조성한다. 한편 공업단지로 지정된 안강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인근 옥산리에 두류주민 이주단지를 조성하고 생활폐기물 소각장과 안강읍에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조기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민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 도시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