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재활용 나눔 기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생활 속에서 재활용 의식을 실천할 수 있는 삶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청도군민 행복 나눔 장터가 지난 17일 청도 군민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제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함께하고 계층 간 화합의 계기를 마련해 판매수익금 전액을 불우 이웃돕기에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 행사 후 잔여물품은 복지시설 등에 기증한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청도군 산하 전 직원의 재활용 가능 품 1인 1점 이상 가져오기 운동을 펼쳤으며 새마을, 여성 사회단체 및 자원봉사, 문화예술, 종교단체에서도 적극 동참해 모은 의류 800여점을 비롯해 서적 630여점, 잡화 440여점, 가전제품 50여점 기타 150여점 등이 행복 나눔 장터에 기증돼 판매 됐다. 이중근 청도군수는“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돼 줄 수 있는 행복 나눔 행사가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 한다”며“군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훈훈하고 행복한 청도의 꿈을 하나하나 펼쳐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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