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농어촌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2곳이 오는 3월 1일자로 통ㆍ폐합 된다. 이번에 통ㆍ폐합하는 초등학교는 전촌초등학교(교장 김희길), 강동초등학교 왕신분교(교장 이규익) 등 2곳이다. 이는 학생수가 적어 또래 학습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과소규모 학교를 적정 규모화 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전촌초등학교는 3개학급에 총학생수는 19명이며 감포초등학교와 통합된다. 강동초등학교 왕신분교는 3개학급에 총학생수는 14명이며 강동초등학교 본교와 통합된다. 이에 따라 경주교육청은 폐지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통학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합 흡수하는 학교에는 교육환경 개선비와 학생들의 방과 후 학교 운영비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경주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 등을 위해 과소규모 학교는 통ㆍ폐합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김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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