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청도군는 작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농업용수 및 식수, 생활용수확보 등 가뭄을 극복키 위한 비상대책에 나섰다. 군은 지난 해 강수량이 829mm로(2007년 1266mm) 전년대비 36%가 부족해 군은 계속되는 가뭄을 대비해 2억9,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수지 15개소에 대해 2월중 준설작업을 완료해 담수할 계획이다. 또 용수개발(관정 4공) 사업비 1억3,827만원을 조기 집행해 기 설치된 관정을 이용한 저수지 양수작업 실시방안도 강구중할 방침이다. 군은 읍과 면이 보유한 관정과 양수 장비 점검으로 정비에 만전을 기해 비상사태에 대비한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영농교육을 통한 보리, 밀 등 맥류는 생육저하가 없도록 양수기 등을 활용해 하천 용수를 공급하는 한편 이랑에 왕겨 등의 피복으로 수분 증발 방지 등의 재배 방법도 병행해 농가지도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 지역내에는 운문 댐 물이 45% 공급돼 식수나 생활용수 등 물 부족 현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계속되는 가눔에 대비해 식수공급 및 용수개발을 위해 다각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안정적인 농업 및 생활용수 공급은 군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가뭄대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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