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막 올랐다. 경주상의는 지난 4일 선거일 공고를 내고 515여개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상공의원 후보자 등록 절차를 거쳐 오는 20일 상공의원 선거를 치른다. 이어 27일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 총회에서 선출된 상공의원들은 20대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을 선출한다. 이번 20대 상공회의소 회장에 출마한 후보자는 현 상공회의소회장을 맞고 있는 (주) 한국메탈 이정우회장 과 재일금속 조덕수 사장이 회장직에 출사표를 던지고 치열한 득표전을 치루고 있다. 이정우 현 회장(사진)은 “19대에서 회원들 간의 화합을 통해 지역경제에 밑받침이 되었다면 이번 20대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탈피해 지역상공인들이 앞장서 해결 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지역에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산재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지역 상공인들이 책임을 지고 앞장서 나간다면 지역경제뿐 아니라 나라의 경제도 좋아 질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제 경주도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출시 할 수 있는 공장 들이 많이 유치되고 있고 지역의 젊은 인제들도 외부에 나가 일하지 않아도 충분하게 일 할 수 있는 직장이 많아지도록 노력 하겠다 ”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AMP수료, 외동지방공단산업단지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경주 법죄예방 위원회 부회장을 역임 했으며 대구지방법원경주지원 조정위원회,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조덕수 후보는(사진) “경주 지역경제단체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많은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는데 지금의 경주상의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이 무척 아쉽다”며 “국책사업을 통해 지역 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지역 발전에 축이 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주의 산업구조가 자동차 부품이 주종 산업들로 현대자동차와 상생의 협력이 요구 되는 시점에 상생의 길을 모색 할 수 있는 상공인들의 노력이 필요하고 중소기업이 주도가 되어 지역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경주공업사 전무와 경주네온사를 경영 했으며, 국제와이즈맨 경주클럽회장 및 (주)재일금속이사 역임, 경주세무소 세정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문위원을 역임 하고 있다. 한편 일부 상공의원들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앞으로 있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시의원 및 교육감등 많은 선거를 치려야할 시점인데 상공인선거 까지 있어 지역 민심이 흩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차기 회장의 경우 조용하게 선거가 치러져 후유증이 없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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