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역 주요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취약한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오는 2010년도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전을 펼쳐 중앙정부와의 협력, 출향인사의 네트워크 구성, 투자유치 및 특산물 홍보 등 중앙과의 가교역활을 하기 위해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서울사무소를 개소한다. 지난 13일 대외협력부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대구 경북 권 7대 선도프로젝트 중 3대(신라·가야·유교)문화권과 문화, 생태 관광기반조성사업의 하나인 신화랑 풍류체험 관광벨트 조성사업 등과 애향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문화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한 ‘청도문화예술창작 art스튜디오 조성사업’, 청도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을 위한 ‘청도어린이 전문도서관 건립사업’에 필요한 국가예산지원 건에 대해 해당 중앙부서와 사전 협의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도는 지난 18일 도청강당에서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모두 24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기본 구상을 발표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경북도의 기본 구상을 기초로 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이달 중 발주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청도군은 강남구청을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에 따른 체결일자 등 제반 실무사항을 협의해 서울사무소 개설 예정지를 방문해 개설에 따른 준비사항을 살폈다. 청도군은 박의식 부군수를 총괄반장으로 하는 국가예산확보 대책반을 구성해 중앙부처의 정책방향 조기 파악과 주요정책 사업을 단계별로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해 정 관계 출향 인사를 통해 정부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산적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의 관계부처를 쉼 없이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국가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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