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9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 참여자 26명과 장애인 주민센터 도우미 8명 및 경주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장애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장기간 계속되는 고용대란을 돌파하고 지역의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과 장애인 주민센터 도우미 사업이 있다.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은 장애인에게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회참여 경험을 갖도록 하고, 이를 통해 일반노동시장으로의 전이를 지원하고자 제공하는 전환기적 일자리다. 경주시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박 귀룡)에 위탁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26명의 장애인이 주 12시간, 3월 ~ 9월까지 사업에 참여한다. 장애인 주민센터 도우미사업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배치돼 지역사회복지 행정 업무 등을 보조 수행하는데 현재 외동읍 외 7개소에 배치되어 주 35시간 근무하며 사업을 수행한다. 백상승 시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사회적 활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 이라며 함께한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격려했다. 김종오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