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전을 비롯한 숭혜전 및 숭신전등 3전 춘계 향샤 가 지난 20일 유림 및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봉행 됐다. 이날 박씨의 시조인 박혁세 왕 제향을 받드는 숭덕전(오릉 내) 춘계 향사는 후손 5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삼근(82, 신라오릉보존회 대구광역시본부장)씨가 초헌관, 박용화(66, 대구, 유학)씨가 아헌관, 박주용(76, 경주, 전참봉)씨가 맡아 봉행 했다. 또 신라최초의 김씨 왕인 미추왕과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문무대왕,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위패가 봉안된 숭혜전(황남동 소재) 향사는 유림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학원(63, 전 국회의원)씨가 초헌관, 김동섭(60, 부산)씨가 아헌관, 김영우(68, 부산, 전 참봉)씨가 종헌관을 맡아 봉행 했다. 신라 제4대 석탈해 왕의 위패가 봉안된 숭신전 향사는 석씨 후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주형(75, 대구, 전 대구교육청 학무과장)씨가 초헌관, 석각래(68, 충남 서천 현 석씨 서천종치회 회장)씨가 아헌관, 석정수(74, 대전, 현 석씨 대전종친회 회장)씨가 종헌관을 맡아 춘계 향사기 열렸다. 한편, 숭덕전을 비롯한 숭혜전과 숭신전에는 매년 춘분과 추분을 맞아 유림 및 후손들이 이곳을 방문해 향사를 올리고 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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