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가 지난 2005년도부터 미꾸라지로 모기 잡는 천적시스템을 개발 운영해 오고 있다. 날로 기온이 상승하고 모기 전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을 맞이해 전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미꾸라지를 이용한 모기유충을 제거하는 것. 미꾸라지는 보통 1,100마리의 모기 유충을 포획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산란 전에 방류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미꾸라지는 벼 해충까지 박멸할 수 있다” 며 “시민들에게 미꾸라지를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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