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끈질긴 수색으로 대형 사행성 게임장을 현장을 단속해 관광도시 경주에 사행성 오락기 사업이 근절 되고 있다. 경주경찰서(서장 임주택)는 지난 19일 오후 12시30쯤 경주시 강동면 유금1리 논 한가운데 위치한 빈 농가창고에서 은밀히 영업 중인 바다이야기 게임장 한곳을 단속 게임기 45대를 압수했다. 이번 단속을 성공한 안강 지구대 순찰1팀은 지난 18일 오후 11시 바다이야기 게임장이 강동면 벽산아파트 부근 창고에서 영업하고 있으니 단속해 달라는, 다소 부정확한 제보를 받았다. 심야시간 에도 불구하고 주변 일대 창고를 무려 1시간 가까이 순찰차 경광등을 끄고, 은밀히 수색, 10여개소를 점검하였으나, 찾지 못하고 있던 중, 끈질긴 수색의 결과로 벽산아파트와 2Km나 떨어진 농가창고에서 용의 장소를 발견, 순찰팀 전원이 합심하여 단속계획을 수립 현장을 긴급 압수․수색, 손님과 종업원 진술확보하고 기타 영업증거를 확보했다. 안강지구대에서는 "포항과 울산지역에서 게임장 업주들이 넘어와 경계지역인 안강과 외동 지역에 게임장을 많이 개설해 건전한 근로의식을 저해하고 서민 생계를 침해하는 사행성 게임장을 근절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5월부터 6개월간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