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신라 건국일 6월 8일을 경주 시민의 날로 제정하고 이날 ‘제2회 경주시민의 날 경축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해 희망찬 경주 미래 비전을 열어나가기로 했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시민의 날 행사는 기념행사를 비롯한 시민노래자랑, M Count Down 공연, 줄다리기, 타임캡슐 매설, 청소년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 애향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또 시민의 날 경축 분위기 고조를 위해 경주역 앞에 광고탑을 시청사 옥상과 서천둔치 등 3개소에 에드불룬을 주요관문 등에 조명을 설치키로 하고 8일 시민들을 위해 불국사를 비롯한 석굴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경주 시민에 한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그 외에 경주시민 대상으로 신라밀레니엄 및 경주월드는 6,7일 입장시 30%, 관광객 10%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지역내 숙박업소 54개소와 음식점 155개소에서도 이용객 대상으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제2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 및 타임캡슐 매설식’은 8일 오후3시 실내 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리며 이날 행사로는 △ 식전축하공연 △ 타임캡슐공원조성 과정 영상물 상영 △ 타임캡슐 매설 및 조형물 제막 △ 경주시문화상, 청소년 문화상, 타임캡슐 공원조성 유공자 시상 △ 영상 메시지 등이 방영돼 경주시의 희망찬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한편, 경주시는 “신라천년의 왕도이자 한반도 최초 통일국가의 수도이며 한 국가의 수도로서 천년을 지속한 지역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라건국 2066년 제2회 시민의 날로 제정하고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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