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25일 시청 본관 2층에 있는 대회의실에 분향소가 설치됐다.
경주시는 고인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시간도 24시간으로 해 국민장일인 오는 29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키로 했다.
분향소가 설치되자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청간부 공무원들의 조문을 시작으로 각 기관단체 및 일반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시는 국민장 기간인 29일까지 정숙한 분위기에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자제하기로 했으며 이 기간 내 불가피한 행사는 고인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진 후 진행키로 했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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