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6일 청도읍 송읍리 충혼탑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은 코로나 19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축소해 청도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및 기관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해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 일제히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육군 제7516부대 5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 국기에 대한 경례,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국가유공자와 유족여러분을 오늘 행사에 모시지 못해 아쉽게 생각하며, 군민 모두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모두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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