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오는 9월30일까지 매전면, 운문면에서 LP가스를 사용하는 단독주택 2천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사업을 추진한다.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청도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진행하며,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자격을 취득한 청년 인턴 6명이 LP가스 사용 주택을 직접 방문해 가스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금속배관, 타이머콕 설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안전한 가스사용 방법을 교육한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부터 시행되는 금속배관 교체 설치 의무화에 앞서 가스 누출과 폭발 위험성이 높은 고무호스 설치 가구에 대해 금속배관 교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은 가스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1석2조의 사업으로 가스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금천면, 매전면 LP가스 사용 가구 2333세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3075세대에 대한 금속배관 교체 사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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