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9일 매전면 당호리마을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이날 수료식은 1기 수료생 5명과 조병진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 이정국 매전면장, 당호리 이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지난 5월10일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된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체험, 농촌생활 등을 체험을 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받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청도군이 제공한 가옥에 거주하면서 딸기 수확, 사과 적과, 감물 염색 체험, 청도 문화투어,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등 다양한 농촌살이를 경험했으며, 특히 수료생 중 2명은 청도군으로 귀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을 배움으로써 성공적인 농촌 정착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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