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블루원리조트가 지난달 17일 2.6m 파도풀 시설 고장으로 실망한 고객들을 위해 그날 방문했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방문 무료입장권`을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블루원에 따르면 이날 1000여명이 워터파크를 찾았으나, 블루원 워터파크를 대표하는 시설인 2.6m 파도풀이 고장나 고객들은 잔잔한 호수 같은 물놀이장에서 하루를 보냈다.이에 블루원은 7월 18일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오픈일 방문한 모든 고객들에게 재방문 무료입장권을 발송했다.블루원 관계자는 "윤재연 대표이사가 1년을 기다려 방문한 고객들에게 아쉬움을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최대한으로 보상해야 한다고 제안해 무료입장권을 발송하게 됐다"며 "현재까지 900여명이 블루원 워터파크를 재방문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루원리조트는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현재에도 완벽한 방역체계와 인원통제, 시설 내 거리두기 실천으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수용정원의 30% 미만을 운영하라는 정부 지침보다도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15% 미만의 고객을 받아 실외만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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