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관내 농경지 및 주변 산림에서 돌발·외래 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등이 발견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찰을 당부했다.돌발·외래해충은 5월에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가지의 즙액을 빨아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미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이에 군은 지난 5월 돌발해충(약충기) 일제 방제를 통해 우심지역 약 500ha를 방제했으며, 농가에서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적기에 반드시 방제를 실시해 피해 확산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병해충예찰단 운영으로 피해 정도를 파악하고, 읍·면마다 방제비를 배정해 우심지역과 취약농을 우선으로 방제하도록 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돌발·외래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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