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7일부터 매전면 당호리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하기 전 농촌에 거주하면서 영농과 농촌생활 체험 및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15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에는 희망자 중 7명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마을프로그램 `귀촌형`을 통해 영농기술교육과 주민교류, 지역 역사·문화탐색, 선진농가 방문 등 미리 농촌생활을 배우고 익히게 된다.특히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미리 살아보기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생명고을 청도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