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31일 방역취약업소인 유흥시설, 식당·카페를 대상으로 야간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지속적인 방역조치에도 최근 확진자가 2천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고, 7월 이후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확산돼 느슨해진 방역에 경각심 제고를 위해 경상북도 전역에서 진행됐다.이에 군은 황영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민간감시원을 포함한 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출입자 명부 작성(안심콜 등), 동시간에 이용 가능인원 게시, 소독·환기대장 작성, 방역관리자 지정, 근무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했다. 특히 많은 사람이 찾는 식당과 카페는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별 지침 안내표를 배부해 영업주들이 스스로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유도했다.황영호 청도부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단속보다는 영업주 스스로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반드시 테이블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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