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어린이 예술 꿈나무들의 큰잔치 `2021 유치부·초등학생 금장대 백일장·사생대회`가 오는 6일과 7일 이틀동안 경주 금장대 일원에서 열린다. `금장대`는 경주를 대표하는 김동리 작가의 단편소설 무녀도의 배경이 됐던 곳이자 `경주의 하늘을 지나가는 기러기들이 쉬었다 간다`고 해 `금장낙안(金藏落雁)`이라고 불리며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에 첫 시행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참여 어린이들이 모처럼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소풍을 즐기며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맘껏 부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회째를 맞이한 2021 유치부·초등학생 금장대 백일장·사생대회는 경북신문사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북도교육청·경주시·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사)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 등이 후원했다. 대회는 6일과 7일로 나눠 금장대 맞은편 형산강 둔치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경북신문 홈페이지(www.kbsm.net)를 통해 사전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기준에 따라 대회 당일인 6일과 7일 각 회당(오전·오후) 행사 참가자를 40명으로 제한해 진행한다. 대회 분야는 유치부는 그리기, 초등학생은 그리기·산문·운문이며, 대회 부문은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운영된다. 대회 당일 개회시간(오전 9시30분, 오후 2시)부터 참여자 입장이 시작되며 이후 각 부문별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원고지와 도화지 등을 배부받은 어린이들은 대회장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창작활동을 하면 된다. 대회장에는 백신 접종자로 구성된 행사 운영진이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출입자 발열체크, 자동 손소독기, 출입 명부 작성, 테이블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치러질 예정이다. 또 대회 종료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푸짐한 상품 등이 제공된다. 대회 시상은 문학 및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과 장원인 경북도지사상·경북도교육감상을 비롯한 경주시장상·경주교육장상 경북신문사장상·경주예총회장상·경주미협회장상 등이 주어진다. 당선자 발표는 오는 13일 경북신문 지면과 홈페이지(www.kbsm.net)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신라왕들의 축제가 열리는 경주 봉황대 행사장에서 열리며, 대회 당선작은 시상과 함께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봉황대 행사 전시장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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