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공무원 노동조합이 지난 11일 공식 출범했다.  청도군 공무원 노동조합의 전신인 청도군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이날 청도군청에서 열린 2021년도 4차 대의원회의 및 청도군 공무원 노동조합 설립총회에서 대의원과 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해산과 함께 노조 활동의 첫발을 내딛었다.  새 노조는 초대 노동조합위원장 정순재를 필두로 수석부위원장 김성철, 실무부위원장 이준홍, 박형주 복지부위원장, 사무총장 정천오, 감사위원장 박종범으로 창립 임원진을 꾸렸다.  정순재 위원장은 "앞으로 회원 권익 보호 및 신장을 위한 사업과 협력적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조합원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청도군 공무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와 투쟁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북협의체 회원(구미시 등 15개 시군)들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청도군 공무원 복지의 상향평준화와 봉급인상·정년연장 등 숙원 문제에 함께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