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청계천에서 청송사과 판촉행사가 열렸다. 청송군은 지난 19일 사과 500상자(2,000여개)를 띄워 시민들이 뜰채로 건져 마음껏 원하는 만큼 가지고 가는 색다른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행사는 청송군이 주최하며 전국적으로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취소된 청송사과축제를 대신해 이 같은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청송명품사과의 맛과 당도를 널리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표적을 맞춰 숫자만큼 사과를 가져가는 행사와 무료시식회, 청송사과주스 무료시음회도 펼쳐졌으며 사과로 만든 김치와 전통 맥 된장 등 부스를 설치해 판매행사고 열렸다. 그리고 청송사과 판촉행사는 서울에 이어 오는 11월21일 울산롯데광장, 11월28일 부산동래구 온천천에서도 개최된다. 청송군을 벗어나 대도시를 겨냥해 청송사과 판촉행사는 청송명품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저농약으로 껍질째먹는 사과, 칼슘사과 등 다양한 고품질 사과들이 선 보였다. 이날 한동수 청송군수는“서울 등 도시민들이 맛과 멋이 일품인 청송사과를 직접 체험한 후 명품 사과임을 트껴 많은 소비를 하도록 유도하는 게 행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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