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의 지난해 매출액이 249억7천600만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전년 163억7천100만 원보다 53% 증가한 금액이다.입점 농가는 1천385곳으로 전년보다 29%, 회원은 6만6천 명으로 94% 늘었다.시·군별 농특산물 판매액은 영주, 안동, 상주 순으로 많았으며 입점 업체 중 연매출액이 1억 이상인 곳은 47곳으로 나타났다.도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농식품 구매가 늘어나는 가운데 신규회원 가입 캠페인, 월별 테마 이벤트, 사이소 제휴 몰 확대, 상주 등 7개 시·군 쇼핑몰과 통합 등을 추진해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올해도 대기업·공공기관 임직원 복지몰 입점 확대, 포인트 시스템 도입 및 구독경제 서비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신규고객 확보, 시·군 쇼핑몰 추가 통합 등을 추진한다.올해 사이소 매출을 500억 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항상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생산자가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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