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오롱호텔이 펜트하우스 자미원에서 신라시대 왕족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신라의 황금빛 달밤’ 패키지를 선보인다.신라의 황금빛 달밤 패키지는 신라의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경주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국사 공부는 물론 실제 왕족들의 일상을 살펴보며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삼국유사 속 경덕왕의 기록을 토대로 왕실 전통차부터 수라상, 족욕 등을 선보인다.이번 패키지는 코오롱호텔의 단 하나뿐인 펜트하우스 자미원 1박과 함께 신라 왕실차 ‘천명차’ 및 한과, 양갱 등 웰컴 다과상을 제공한다.조식으로는 왕의 수라상을 그대로 재현한 12첩 반상의 자미원 전용 조식을 인룸 다이닝으로 선보인다.쌀밥, 소고기맑은국, 생선구이, 낙지∙명란젓, 고사리∙도라지 나물 등 신라 ‘구진미(九珍味)’를 식재료로 활용한 궁중요리가 유기그릇에 제공되며 메뉴는 계절별로 변경된다.이 밖에도 경덕왕 시기 두 개의 해가 나타났을 때 산화공덕을 지은 일화를 기반으로 물에 띄울 수 있는 진달래꽃을 제공해 족욕 및 향기 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이달 2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예약은 코오롱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경주 코오롱호텔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코오롱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경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신라시대 왕족들이 즐기던 다양한 먹거리부터 즐길거리는 물론 낭만적인 토함산 전망까지 누릴 수 있어 수준 높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오롱호텔의 자미원은 하늘나라 임금의 궁궐을 의미하는 단어로 신라왕의 휴식공간을 그대로 구현한 오리엔탈 스타일의 최고급 스위트룸이다.446㎡(135여평)의 가장 넓은 규모의 객실로 침실, 게스트룸, 거실, 다도실, 테라스 등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테라스에는 ‘하늘정원 명상길’과 ‘히노끼 명상탕’이 마련돼 청정자연 속 온천욕과 산책, 명상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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