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분께 청도군 동북동쪽 24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2도, 동경 128.9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9km이다. 지진계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진도의 등급인 계기진도는 경북 최대 3, 경남과 울산 최대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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