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군위군 대구 편입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설득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 지사와 권 시장은 6일 오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동행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있는 광주를 찾아 협조를 당부했고 7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군위군 편입 법률안이 신속히 소위에서 심사될 수 있도록 강하게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에서는 당일 오후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추경호(대구 달성군)·김정재(경북 포항)·김용판(대구 달서병)·강대식(대구 동구을)·김상훈대구 서구)·김형동(안동 예천)·양금희(대구 북구갑)·류성걸(대구 동구갑)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미정이고 김정재(포항 북구)·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은 지역구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을 밝혔다. 군위군 편입은 2020년 7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 후보지 유치조건으로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서 합의한 사항으로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심사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최종 이전 지를 결정한 만큼 군위군 편입 법률안이 반드시 통과돼 5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에 차질 없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대승적 결단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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