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대본부는 대선후보 4자 TV토론회를 11일로 정하면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11일 토론에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그는 "윤 후보는 국민께 판단의 기회를 가급적 많이 드리는 것이 늘 옳은 선거방법이라 생각해왔다"라며 "코로나 상황 하에서 후보자 간 토론이 그 어떤 방법보다 후보의 자질과 국가 경영능력, 비전을 국민께 소상히 알려드릴 수 있고, 그 길을 찾는 것이 후보자로서 당연한 의무라는 생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실무협상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측은 8일 관훈토론이 예정돼 있어 토론을 하루 이틀 늦출 수 있는지를 타진했고, 이에 국민의힘은 10일을 수용했다"라며 "이후 다른 일정과 일정 조율과정에서 11일 의견이 나와 윤 후보는 11일 토론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11일 종편 4사와 보도채널 등 많은 방송사가 참여해 국민 판단의 좋은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앞서 후보 4인은 오는 8일 4자 토론회를 계획했으나 국민의힘이 토론회 주최와 주관사인 기자협회와 jtbc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아 8일 토론회는 무산으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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