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입구 진입도로에 즐비하게 주차돼 있는 관광버스 차량들 최근 절정을 이루고 있는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과 주산지, 절골은 관광객차량으로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소형차를 비롯한 대형 버스들이 즐비하게 늘어지는 탓에 주차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주왕산에 비해 주산지는 이들 버스가 주차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운전자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 주산지 주차장은 기존 주차장외에 청송군이 임시주차장 1,000㎡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지만 이미 만차로 인해 관광버스들은 진입 도로에 줄지어 늘어지게 주차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은 주산지까지 지나는 차량들을 피해 도로를 이용해 아찔한 보행(4km)을 일삼고 있는 실정이며 관리 인원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부동면사무소 직원 16명이 2개조로 나눠 하루 8명이 교통 안내 및 통제를 하고 있지만 하루 수만명이 찾는 관광객과 차량 통제는 무리다. 이에 부동파출소 직원 3명과 부동면자율방범대원들까지 가세해 교통지도를 하고 있지만 인원 역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부동파출소 신상훈 소장은“청송군에서 인력을 좀 더 지원 해줄 수 있으면 다소 통제에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인력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 했다. 주왕산 국립공원에는 청송군이 주말을 이용해 지난달 24일부터 3주간 보충 인력 23명을 투입해 용역업체에 맡겨 안내 및 통제를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소요 예산은 2,000여만원이 달하고 있다.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주산지 관광은 필수 코스로 불릴 만큼 연계해 관광을 하고 있어 주왕산↔주산지, 공히 인력지원이 필요한 코스다. 부동면사무소 관계자는“주산지와 절골 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끼고 있어 해마다 4계절 관광객들로 각광을 받는 곳으로 16명의 직원으로는 관광객 통제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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