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인 성주군의 특성상 자주 발생하는 농산물 작업장(참외선별작업장)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전국 참외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성주군 참외농가에서는 생산된 참외를 세척·선별·포장하는 등의 작업장이 있다. 이곳은 취사나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등 전기적 원인의 화재취약요인이 있어 종종 화재가 발생한다.이에 소방서는 화재발생 시에 작업장 대부분이 화재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구조이기 때문에 화재의 근본적인 예방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수립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작업장 내 전기콘센트에 국소화재 소화패치 설치 ▲작업장출입구에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자율 안전점검표 설치 및 교육 ▲초기대응을 위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이다.민병관 성주소방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예방대책을 소방서에서 최선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참외 생산철에 작업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자 스스로 안전을 되돌아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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