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인 농가와 구직 인력을 중개하고 제반 사항들을 지원하는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는 3~5월 농번기에 부지갱이, 미역취, 명이, 참고비, 삼나물 등의 채취시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근로인력을 상호 연결함으로써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이와 관련한 제반활동지원 등을 통해 산채 적기수확, 고령화된 농촌인력문제를 해소한다.또한 사업장인 농협중앙회울릉군지부 농정지원단 내 농촌 인력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구인신청 접수 및 인력지원 상담, 사업지원 등 농가에 필요한 인력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지난해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는 48농가에 224명의 인력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울릉군민이 아닌 외지 인력에 대하여 숙박비, 관내이동시 교통편지원, 코로나19 검사비, 여객선 운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으로 농가의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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